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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스 결말 줄거리 :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

잡스러운곰 2021. 7. 11. 11:06

개인적으로 여자 영화배우들 중에 고아성 배우와 심은경 배우를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뭔가 두 배우 모두 비교적 어린나이에 배우생활을 시작했고, 둘다 어찌보면 배우로써 성공을 이루었지만,

단순히 상업성을 쫓아가기 보다는 독립영화든지, 상업영화든지 구분없이 말그대로 작품 그대로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배우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고아성 배우의 2014년 작품, 영화 오피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영화 오피스는 말그대로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한 회사에 김과장장님은 항상 일만 모르는 정말 지독한 일벌레 과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내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은근히 따돌림과 미움을 사고 있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그런 김과장님은 치매걸린 어머니, 희귀병에 걸려있는 아들까지 있는 불쌍한 과장입니다. 

 

하지만 세상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그는 결국 이런저런 일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그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으로 정말 미치광이 생활을 이어갑니다. 결국 김과장은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그가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바로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는 얼마전 새로 들어온 인턴사원 이미례(고아성)씨가 있습니다. 모든 인턴사원이 그러하듯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열심히 꿈을 향해 일하는 신입사원입니다.   그러던 회사에 김과장이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인해 경찰들이 찾아오게 되고, 회사사람들을 상태로 김과장에 대한 조사가 시작됩니다.

비교적 김과장과 친하게 지냈던 미례에게도 경찰의 질문이 왔지만, 인턴이라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갑니다. 경찰은 심문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김과장이 회사에 들어온 장면은 있는데, 나가는 장면은 없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회사에 김과장이 있는가 봅니다.

 

늦은 저녁, 정재일 대리가 김과장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정대리는 목을 맨채 죽어있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그 후, 홍대리는 부장과 큰 충돌이 있은 후 연락을 받고 회사에 복귀합니다. 그녀는 회사 화장실에서 칼을 맞고 죽은채로 발겹됩니다.

그 후, 염대리도 김과장인 듯한 남자를 목겪하는 장면이 나온후 죽은채로 발견됩니다.

회사의 부서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은채로 발견이 됩니다.

 

사무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제정신이 아닌상태가 됩니다.

사무실에서 이원석 사원과 이미례(고아성)의 몸싸움도 일어나게 되고, 그는 심지어 김과장의 환영마저 보며 인턴사원이 김과장이라는 착각까지 하게 되면서, 칼을 휘두르고 목을 조르고, 살해위협을 가합니다.  그순간 경찰에 의해 제압당하고 총격을 당해 살해당합니다.

 

뭔가 다들 무엇이 진실인지도 헷갈린채 미쳐가는것 같습니다.인턴사원 미례조차도, 칼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모르겠어요, 칼을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그날의 사건은 상부의 압박으로 덮어집니다. 승진을 앞둔 경찰 종훈을 위해 , 사람을 죽인 경찰이 되어버리기 때문에...그리고 이것은 경찰내에서도 큰 부담이기 때문에 그날의 사건은 다 조용히 넘어가게 되버립니다.

 

어찌보면.. 그날의 범인은 인턴사원 이미례 일수도, 김과장일수도, 아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또다른 직원일수도 있겠습니다.회사내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리적 사이코행동일수도 있고, 직원들은 죄책감여 싸여 환영을 보고 착각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그리고 평소 김과장은 인턴사원 이미례씨를 자신과 같은 처지라고 생각하며 챙겨주고 했었습니다.그래서 따돌림이던 김과장과 그나마 이미례씨가 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어찌보면 인턴사원의 살인이 직원들 눈에는 김과장의 모습으로 보여질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